덕천동 젊음의 거리

덕천동 젊음의 거리는 부산의 번화가 다섯 손가락에 안에 들어갈 뿐 아니라 서부산 쪽에서 최대의 번화가다. 덕천 교차로 주변에는 오래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었다. 교통의 요지였던 이곳에 부산 도시철도 2호선과 3호선이 교차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

 

지금은 변화가 있기 했지만 2010년만해도 이곳은 부산의 어느 대학가나 번화가보다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는 통계가 있다.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보자.

1. 덕천역 뉴코아 앞(덕천2동) 9,078명
2. 부산대학앞 뚜레쥬르 앞(금정구 장전3동)
3. 하단오거리 아리따움 앞(사하구 하단동) 4,706명
4. 덕천역 파리바께드 앞(덕천1동) 4,654명
5. 경성대 뚜레쥬르 앞(남구 대연동) 4,360명
6. 적십자회관 부근(부산진구 전포2동) 4,321명
7. 덕천역 맥도날드 앞(북구 덕천2동) 4,154명
8. 화명역 갤러리 안경 앞(북구 화명동) 3,400명
9. 경성대 맥도날드 앞(남구 대연동) 3,128명
10. 부산대학엎 SM25편의점(금정구 장전3동)

 

1위에서 10위까지 지역에서 무려 세 곳이 모두 덕천동 젊음의 거리다. 그만큼 이곳은 엄청난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부산시는  몇곳을 정해 "젊음의 거리" 또는 "문화의 거리"로 명하고 보다 안전하게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을 정리했다. 그곳 한 곳이 덕천동의 '젊음의 거리'이다.  2014년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에 부산 최초로 선정이 됐다. 2015년부터 국비와 시비를 합하여 20억을 들여 간판과 전선 지중화, 하수관거 정비, CCTV 증설 사업을 통해 이전보다 훨씬 깔끔한 모습으로 거듭났다.

 

 

젊음의 거리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고 번화한 곳은 153구포국수가 있는 곳이다. 건너편은 롯데리아가 자리 잡고 있다. 왼편에 자리한 올리브영은 예전에 맥도날드가 자리한 곳이기도 하다. 롯데리아와 맥도날드는 은근히 경쟁을 했다. 하지만 결국 결국 맥도날드가 매장수를 줄이면서도 젊음의 거리에서도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