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부산의자연마을7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수정역 수정역(水亭驛) 부산도시철도 2호선 수정역은 부산광역시 화명동 소재의 지하철역이다. 부역명은 방송통신대역이다. 바로 근처에 방송통신대학교가 있기 때문이다. 이전 역은 덕천역이며 이후 역은 화명역이다. 방문일 2024년 4월 4일 목요일 수정(水亭) 역명은 이곳에 부산의 자연마을인 수정리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동구의 수정동의 수정(水晶)과는 연관이 없으면 한자도 다르다. 화명동의 수정은 금정산의 상계봉에서 내려오는 작은 언덕이 있던 자리며 이곳에 수령이 50년 된 정자나무가 있어, 아래로 포구가 내려다 보인다 하여 수정(水亭)이라 불렀다고 한다. 수정리 마을이 있던 자리는 현재 동원로양듀크비스타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완전히 사라졌다. 하지만 이곳에는 '수정'이란 지명이 들어간 수많은 건물들이 있는 것을.. 부산의 길과도로 2024. 4. 4.
감전동 포푸라마치 마을 포푸라마치 마을은 사상구 감전동에 있었던 매매춘 지대를 말한다. 중심가는 현재 포플러다방이 있는 골목이지만 그 주변까지 넓게 퍼져 있었다. 이곳은 저녁이 되면 청소년 통행금지 구역이었다. 다른 이름으로 뽀뿌라마치, 포플러마을 등이 있다. 뽀뿌라 또는 포푸라는 '포플러나무'를 말한다. '마치'는 일본어로 마을이다. 포플러 나무가 많은 마을이란 뜻이다. [출처 카카오지도 https://map.kakao.com/] 포푸라마치의 유래 포푸라마치는 감전동의 유래와 역사와 맥을 같이 하지만 여기서는 곧장 포푸라마치로 넘어가보자. [감전동에 대한 이야기를 아래의 글을 참조바람] 감전동의 유래와 풍경 감전동은 모래와 펄이 뒤석인 낙동강 하루 지역이다. 이러다 보니 사람들이 살 수 없어 조선시대부터 제방 작업을 하게 된.. 부산의 마을풍경 2023. 5. 17.
[지명유래] 문현동 연동마을 연동마을 연동마을 연동마을은 문현 4동에 있던 마을로, 현 문현 4동 주민센터 부근 일대에 있었다. 동천의 동쪽 문현 로터리 부근을 조선시대에는 연동리라 불렀다. 다른 이름으로 연동개, 연동계, 연통계 마을이라고도 했다. 이 마을에 있는 작은 연못에는 연꽃이 많이 피었는데 연꽃이 늘 동쪽을 향해 피었다고 하여 연동개(連動開)라고 불렀다고 한다. 연동개가 있던 장소 주변에는 현재 도로 및 주유소가 있다. 연꽃이 많이 있는 이 연못의 동쪽 마을이란 뜻에서 연동마을이라 불렀다고도 생각되나 어느 것이 타당한지는 분명하지 않다. 김상규 씨에 의하면 일제시대 전까지는 인구가 거의 없었으나 인근에 대선양조공장이 일본인에 의해 세워지고 난 이후부터 막 노동자들이 모이기 시작하여 주거지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문현4.. 부산의 마을풍경 2023. 5. 15.
영도 해돋이 마을 영도 해돋이 마을은 6.25 동란으로 인해 모여든 사람들이 정착하게 되면서 생성된 마을이다. 영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 하여 '해돋이 마을'로 부르고 있다. 차량이 들어오지는 못하는 열악한 마을이었으나 4년 전에 마을을 통과하는 1차선 도로가 뚫리면서 차량들이 들어오고 있다. 해돋이 마을의 역사 영도 해돋이 마을은 영도구 청학1동 16통 끝자락에 자리한다. 일제강점기 시절 이곳은 공동묘지였다. 해방훈 1950년 6월 25일 전쟁이 일어나고 이곳에 전쟁포로 제1수용소가 설치된다. 휴전 이후 제18난민 수용소로 활용한다. 하지만 그곳으로 끝이 아니었다. 집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영도로 몰려오면서 이곳도 수많은 피난민들이 정착하게 되면서 마을의 형태를 이루게 된다. 오늘을 하루종일 10km가 넘는 거리를.. 부산의 마을풍경 2023. 5. 3.
주례동 주례시장, 롯데캐슬 골드스마트아파트 옛 자리 주례1동 주례시장 골목길 주례1동에 있던 주례시장은 주례동 주민들의 유일한 시장이었다. 철길아래 자리하고 있었던 작은 시장 골목은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던 곳이었다. 주례삼거리 건너 주례럭키아파트 주변이 신시가지였다면 주례1동 새마을금고가 자리하던 주례시장은 구시가지인 셈이었다. 현재는 롯데캐슬 아파트가 들어와 옛 흔적은 찾을 수가 없다. 필자가 2014년에 온골마을에서 나와 주례시장 골목을 지나면서 찍은 사진들을 이곳에 올린다. 방문일 2014년 8월 26일 사진은 철길 위 육교에서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들로 아래로 갈수록 주례사거리 방향으로 내려간다. 주례시장 안에는 우물이 있었고, 우물 곁에 거대한 회화 나무가 있었다. 수령은 약 600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주례동의 회화나무는 신령해서 당골레들이 와.. 부산의 마을풍경 2023. 4.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