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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다리

에움길 발행일 : 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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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다리와 대교

 

부산에 있는 다리와 대교를 정리한 목록이다. 순서는 임의적이지만 구분은 가능한 대교와 소하천을 지나는 다리를 구분하는 정도로만 정했다. 대교와 일반 다리(교)의 구분은 모하다. 어떤 다리는 대교를 어떤 다리는 그냥 '교'로 부른다. 규모나 크기에 따르는 것도 아니다. 일반적으로 시설물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총 길이 500m 이상의 교량과 현수교, 아치교, 사장교를 대교로 부른다. 하지만 그것도 정해진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영도대교나 부산대교의 경우도 불과 300m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다리의 종류와 구분]

 

다리는 상부구조와 통로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구분한다. 일반적으로 구분하는 방법은 상부구조를 따르고, 뉴스나 일반인들도 이에 따라 구분한다.

 

  • 상부구조 : 슬래브교, 트러스트교, 아치교, 사자교, 현수교
  • 통로위치 : 상로교, 하로교, 다층교
  • 다리의 가동 여부 : 가동교, 고정교, 가반교

 

[남동부 대교]

 

남동부 권력은 부산항을 중심으로 다리가 바다를 건너는 다리를 말한다. 지도상으로 다대포부터 기장까지이다. 이곳에 부산의 유명한 다리들이 대부분 포진하고 있다. 부산 최초의 대교라 할 수 있는 영도대교가 있고, 그 주변으로 부산대교, 남항대교, 북항(부산항)대교, 광안대교 등이 자리하고 있다.

 

영도대교

길이 215m

 

부산대교

694m

중구와 영도를 잇는 두 번째 연륙교이다. 1976년 착공하여 1980년 1월 30일 준고했다. 영도대교가 가지고 있던 '부산대교'를 가져와 부산의 상징적인 다리가 되었다. 광안대교가 생기기 전까지 부산의 대표하는 다리였다. 순수 한국의 기술로 지어졌다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다리다.

 

부산대교

 

남항대교

1,941m

 

부산항대교

3,368m

영도에서 감만동으로 이어지는 대교이다. 남항대교를 이어 북항을 건너 광안대교로 이어지는 연장된 다리이다. 초기에는 북항의 건너는 다리로 '북항대교'로 불렀으나 부산항의 중심에 있다하여 좀더 멋있는 '부산항 대교'로 바꾸게 된다.

 

부산항대교
건설중일 부산항대교

 

광안대교

7,420m

남구 대연동에서 해운대 센텀으로 이어진다. 광안대교는 부산항대교에서 신선대로와 연결되고, 황령산 터널과도 연결되도록 했다. 해운대에서는 장산 앞을 지나 기장으로 이어지는 길과 반여동 농수산물 시장 앞길을 지나 번영로를 통해 부산 톨게이드를 지나 고속도로로 이어진다. 부산의 상징적인 해수욕장인 광안리 해수욕장의 앞을 가린다는 이유로 찬성과 반대로 논쟁이 많았지만 결국 지어졌고, 완공된 후 잘 지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부산을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다리이다.

 

광안대교
광안대교

수영강에 놓여진 다리들

민락교

 

수영교

 

좌수영교

 

과정교

 

수영철교

동해선이 새로 개설되면서 놓여진 철도를 위한 다리이다. 원동IC 입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안락동과 재송동을 잇는다. 철도 전용이란 사람들은 건너지 못한다. 하지만 기차역을 플랫폼을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다.

 

원동교

안락동과 재송동을 있는 다리다. 원동교는 조선 후기 교량 탄천교가 있던 자리다. 차량이 많아지면서 탄전교를 헐고 콘크리트로 1963년에 다시 세웠다.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중 하나이다.

 

삼어교

재송동 선수촌 아파트에서 반여동 삼어마을로 들어가는 도로이다. 2차선이며, 양쪽으로 인도가 있어 사람도 이용이 가능하다.

2022년 7월 삼어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섬어교

 

반여삼어교

반여1.4동과 삼어마을 현대 아파트 앞 도로로 이어진 도로이다. 삼어마을 앞 도로가 확장되고,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그동안 삼어교만으로 교통량을 처리할 수 없어 새로 2022년에 새로 개통되었다.

 

동천교

동래/명장동 - 서동을 거쳐 반송으로 들어가는 도로이다. 동천교는 동래쪽에서 해운대로 빠지는 방향, 반송과 구서IC 방향으로 올라가는 차량들로 출퇴근 시간이면 숨이 막힐 정도로 막힌다. 평상시에도 신호 한 번에 건너기 쉽지 않는 곳이다. 1988년에 준공되었다.

 

 

동대교

금정구 회동동에 있으며, 회동동에서 동대마을로 넘어가는 길목에 놓여진 다리다. 1973년 준공되었다. 동대교와 회동교는 서로 붙어 있다.

 

회동교

금정구 회동동에 있으며, 회동동에서 동대마을로 넘어가는 길목에 놓여진 다리다. 1955년 준공되었다.

 

[서부 권역 대교]

 

서부 권역의 다리들은 대부분 낙동강을 끼고 놓여진 다리들이다. 가장 하단에 자리한 을숙도대교는 낙동강 하구와 장림 앞 바다를 끼고 있다. 어찌보면 서부권역에서 유일하게 바다 위에 놓여진 대교이다. 나머지는 대부분 낙동강 위에 놓여져 있다. 가거대교 안에 가덕대교는 부산에 속하기 때문에 을숙도 대교가 바다 위의 유일한 다리는 아니다. 하지만 가덕대교는 부산의 다리로 보기에는 모호한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은 구체적인 개별 포스팅에서 다룬다.

 

(신)구포대교

950m

대저동에서 북구 구포동을 잇는 국도 제14호선의 일부이다. 왕복 6차선이며 1996년 개통했다. 옛 구포다리는 1933년 개통한 부산의 최대의 다리였던 과거의 명성을 지닌 다리이기도 하다. 하지만 준공 만76년만인 2008녀 4월 완전히 철거되었다.

 

구포낙동강교

1336m

북구 덕천동과 강서구 대저1동을 연결하는 다리다. 1972년 1월 10일 착공하여 1973년 11월 14일 준공했다. 개통 당시 대한민국에서는 단일교량으로 최장 다리였다고 한다.

 

대명화명대교

1544m

김해시 대동면 초정리와 부산 북구 화명동과 잇닿아 잇는 다리이다. 국내 최대의 콘크리트 사장교이다. 설계시 화명 대교라 불렸으나 공식 명칭을 정할 때 김해시의 대명을 넣어 대명화명대교로 명했다. 이유는 건설비용의 50%는 국비였지만 나머지 25%는 부산과 김해시가 각각 충당하여 100%를 채웠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굳이 대명화명이라 할까? 대화나 명화 같은 더 짧은 이름은 안 좋았을까?

 

대명화명대교

 

서부산 낙동강교

1765m

강서구 대저2동과 사상구 감전동을 잇는 대교이다. 서부산IC를 통과해 들어오는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의 일부이다. 동서고가도로로 이어진다. 1981년 9월 4일 개통했다.

 

을숙도대교

5,205m

사하구 신평동과 강서구 명지동을 잇는 다리다. 낙동강 하류에 있지만 낙동강 하구언 아래에 자리하여 강이 아닌 바다에 속한다. 2009년 10월 29일 완공되었다. 설계시에는 명지대교 불렀으니 맘에 들지 않아 설문조사를 통해 을숙도대교로 정식으로 정했다.

 

 

가덕대교

1,120m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로의 일부에 속하며, 부산안에 있는 도로이다. 부산 강서구 송정동과 가덕도 눌차동을 잇는 도로이다.  부산에서 거제까지 가려면 통행료가 무려 승용차 기준 1만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었다. 현재 8천 원으로 낮아진 상태지만 그래도 비싸다.

 

 

[일반 다리]

그 외의 다리는 후에 추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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