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겹벚꽃 명소 부산 유엔공원

에움길 발행일 : 2023-04-13

겹벚꽃이란?

일반 벚꽃의 꽃잎이 5장인 것에 반해 겹벚꽃은 수십 장으로 되어 있다. 꽃이 도톰하고 굵다. 일반 벚꽃이 지고 난 후 피어나며 우리나라 남부 지방 기준 4 초순경에 피고 4월 말이면 지지날 그해 날씨에 따라 5월 초까지도 피기도 한다. 겹벚꽃은 일보에서 유래한 꽃이며, 꽃말은 '정숙' '우아함'이다. 순천만국가정원에 따르면 겹벚꽃의 꽃말은 '수줍음이 많아 이성의 인기는 그다지 끌지 못합니다. 그러나 마음속 깊숙한 곳에는 한 사람만을 사랑하고 있군요'라고 한다.

부산의 겹벚꽃 명소는 두 곳이 있다. 한 곳은 오늘 소개하는 유엔공원이고, 다른 한곳은 영주동의 부산 민주공원이다.

일반 벚꽃은 피는 시기가 보통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핀다. 남부 지방은 3월 20일 경이며 만발을 하고, 서울 경기 지역과 강원도는 4월 초순이 되어야 피기 시작한다. 하지만 올 해는 특이하게 서울도 부산과 거의 같은 날자게 피어 지구 온난화가 아닌가 염려했다. 일반 벚꽃은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먼저 핀다. 하지만 겹벚꽃은 꽃과 잎이 함께 나오고 핀다.

부산 유엔공원 겹벚꽃 풍경

주소 : 부산광역시 남구유엔평화로 93 (대연동)
전화 : 051-625-0625
개방 시간 : 연중무휴, 무료 입장, 10-4월(09:00-17:00) 5-9월(09:00-18:00)

유엔공원 안에 벚꽃이 흩어져 있지만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은 정문에서 들어가 오른쪽으로 추모관 뒷길을 따라 유엔군전몰장병추모명비로 가면 있다. 입구는 정문 외에 UN조각공원을 통해 들어가는 곳이 하나 더 있다. 부경대 방향에서 걸어온다면 조각공원으로 들어오면 훨씬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