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암동2 우암동 소막마을 그리고 피난민들의 애달픈 삶 우암동은 부산광역시 남구에 속하는 법정동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한우를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해 소를 검역하던 소막이 있다 하여 '우암'이란 단어가 생겨났다. 암은 바위 암(岩) 마을 앞에 큰 바위가 있었다고 한다. 소와 바위가 합하여 '우암(牛岩)'이 된 것이다. 하지만 우암이란 지명이 1740년 동래부지에도 등장하는 것을 보면 '우'는 소우가 아닌 다다른 의미일 수 있다. 부산의 법정동과 마을 풍경 우암동의 유래와 역사 우암동이 조선시대부터 있었던 것을 확인해 본 바에 의하면 '우암'이란 지명이 언제 어디서 유래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을 정론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소막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지명을 결정하는 이유가 아닌 것이다. 우암이란 단어는 한참 전에도 이미 존재한 지명이었다. 부산시 남구 우.. 부산의 마을풍경 2024. 1. 31. 더보기 ›› [부산의 고갯길] 장고개 장고개는 문현동과 우암동 사이에 있는 고갯길로 감만동과 우암동 주민들이 장고개를 건너 부산진시장으로 가기 위해 지나갔던 고갯길이다. 장을 보러 가는 고갯길이라 하여 장고개라 불렀다. 부산의 장고개는 많다. 하지만 정식적으로 '장고개'로 부르는 곳은 이곳이다. 부산 안에서도 해운대 장고개, 기장 장고개, 용당 장고개 등이 있지만 대부분 사라지고 없다. 도시화되면서 길이 넓혀지고, 평탄화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고개'라는 이름만 남은 곳이 있고, 이름 자체도 사라진 곳도 많다. 방문일 2023년 5월 16일 사진이나 그림에 특별한 설명이나 날짜가 없는 것은 필자가 직접 찍은 것이며, 날자는 2023년 5월 16일이다. 부산의 고갯길 목록 최종 목적지는 우암동이었다. 하루 최대 5km 정도만 걸을 생각이기 때문.. 부산의 길과도로 2023. 5. 17.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