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맨션 앞 삼거리 2004년

사진을 정리하면서 발견한 사진 한 장

 

여기가 어딜까? 아무래 생각해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저멀리 삼흥맨션이 보인다.

완전히 어둡지 않은 것을 보니 8시 정도 되 보인다. 7월 5일이면 낮이 한 참 길 테니. 

 

 

카카오맵을 열어 찾아보니 가장 먼저 해운대구 삼흥맨션이 보인다. 그런데 사진과 많이 달라 보인다. 이상하다 싶어  이전 로드뷰와 비교하니 보인다. 저 멀리.

 

 

2008년 로드뷰는 사진과 비슷하다. 비록 거리감이 느껴지지만 말이다. 정말 많이 변했다. 건물도 거의 보이지 않았던 곳인데 지금은 답답할 정도로 건물이 꽉 차있다. 2004년에 왜 해운대로 갔을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언뜻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서 살던 때가 아닌가 싶다. 아마도 시내 나갔다 돌아가는 길에 찍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