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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에움길 발행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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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동의 기원

 

주례동(周禮洞)은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있는 법정동이다. 주례동(周禮洞)의 주례(周禮)는 마을 형성 초기 마을 사람들의 공동 조직체인 두레가 발달하여 두레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라 한다. 다른 기원설로는 두레가 발달하여 지명을 정할 때 주나라의 주공이 지은 책 [주례(周禮)]를 가져와 사용했다는 설도 있다.

 

주례동 온골마을

주례동은 늪지대였다. 사상구의 사상은 모래 위란 뜻으로 낙동강 하구라 모래가 많아 생겨난 표현이다. 온골마을은 본 주례에 해당할 수 있다. 지형적으로 보면 주례사거리 밑으로는 매립이 되기 전까지는 낙동강 하류에 속한 모래밭 또는 뻘밭이었다. 아직도 주례동의 저지대는 종종 물에 잠긴다. 철길 주변으로 형성된 마을은 주례동의 자연마을들이다.

 

대부분의 주례사람들은 사상 공단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었다. 주례동의 번화가는 주례럭키아파트 주변이고, 나머지는 특별한 곳이 없이 대부분 공단지역이다. 지금은 공장이 많이 빠져나갔지만 90년대 후반까지도 주례동의 골목골목은 크고 작은 공장들이 즐비했다. 특히 신발산업이 발달해서 선반을 하는 곳들이 주례동과 감전동, 괘법동 등에 많았다.

 

이에 비해 온골마을은 공업화와 연관이 없는 오래된 자연 마을이다. 온골마을이 주례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철길 밑의 좁은 터널을 지나 산 쪽으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80년대 말 온골마을 위로 백양대로가 개통하게 되면서 마을은 위로도 도로가 생기고, 아래로도 철길이 생겨 완전히 고립되고 말았다. 은둔화 되고 만 것이다.

 

방문일 2014년 8월 26일

 

 

오래전에 찍은 사진이지만 드디어 올린다. 작년에 이곳에 부산관련 블로그를 만든 것도 있지만 현재 온골마을은 재개발 동의가 80%가 넘어 조만간 진행되지 않을까 싶은 조바심 때문이다. 당시 찍었던 대부분의 사진을 사이즈 수정만 하고 그대로 올린다. 기회가 되면 빠른 시일 안에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개발은 결국 주택을 부수고 아파트를 짓는 것인데... 뭔 아파트를 그리도 좋아하는지. 그냥 숨이 턱턱 막힌다.

 

 

 

 

온골행복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는 백양대로에서 내려오는 방법과 현재 롯데캐슬 철길을 넘어가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원래 입구는 아랫마을의 터널을 통해 들어가는 방법이다. 이 터널은 100넘이 넘었다고 한다. 

 

주례동 온골행복마을로 들어가는 토끼굴
주례동 온골행복마을로 들어가는 토끼굴

 

주례동 온골행복마을로 들어가는 토끼굴

 

2023년 현재, 새로운 터널이 만들어져 있다.

 

주례동 온골행복마을로 들어가는 새로운 토끼굴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주례동 동서고가도로 아래 주자창
주례동 온골행복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롯데캐슬 뒤로 있는 육교를 건너면 온골 마을로 들어간다.

 

 

경부선 철길. 아래로는 주례삼거리가 있고, 위로는 온골마을이 자리한다. 

 

 

철길 주변으로 집들이 있었고, 아직도 있다. 철길마을은 주례동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철길 위에서 바라본 주례사거리. 동서고가 도로는 주례동을 가로질러 진양삼거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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