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만덕동2 만덕동 레고마을 만덕동의 레고마을은 레고로 만들어진 집이 아니다. 레고처럼 보여서 그렇게 붙인 이름이다. 이곳은 부산시에서 정책적으로 만들어진 최후의 주택단지라고 할 수 있다. 아파트가 아닌 일반 주택을 거의 동일한 모형으로 지은 것은 만덕동의 레고마을이 마지막일 것이다. 만덕동의 레고마을은 1986년 국민주택으로 지어진 것으로 하지만 당시 가격이 4,400만 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으로 팔았다. 주변의 주택보다 4-6배가 비싼 가격이었다. 지금까지 부산시에서 정책적으로 만든 주택단지로는 가장 넓고, 가장 좋으며, 가장 비싸다. 내가 보기에 그냥 장사를 한 것이다. 오늘 이곳을 다녀온 후 이만저만 실망을 한 게 아니다. 내가 만덕동 자체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북구의 정책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레고마을로 가는 길은.. 부산의 마을풍경 2023. 5. 19. 더보기 ›› [부산의 도로] 만덕사거리 만덕동은 부산북구를 대표하는 동네이자 교통의 요지다. 북부산톨게이트를 지나 부산으로 들어가려 한다면 만덕사거리를 지칠 수가 없다. 지금은 모라를 통과하는 백양터널도 있고, 화명을 지나 금정산을 통과하는 산성터널도 있다. 하지만 예전에는 오직 이길 뿐이었다. 아니면 서부산으로 통해 들어오거나, 양산에서 국도를 타고 들어와야 했다. 그런 탓에 만덕 사거리는 평상시도 늘 막히는 도로지만 출퇴근 시간은 지옥 중의 지옥이었다. 지금도 많이 막히기는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누워서 떡먹기다. 물론 잘못 먹다가 얹히기도 하지만 말이다. 만덕을 갈 생각은 아니었다. 덕천역에서 내려 구포역까지 갈 생각이었다. 지난번에 구포시장과 금빛브리지를 보고 와서 이번에는 덕천교차로에서 곧바로 구포역까지 철길 옆 골목으로 지나갈 생각이.. 부산의 길과도로 2023. 5. 19.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