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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3

우암동 소막마을 그리고 피난민들의 애달픈 삶 우암동은 부산광역시 남구에 속하는 법정동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한우를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해 소를 검역하던 소막이 있다 하여 '우암'이란 단어가 생겨났다. 암은 바위 암(岩) 마을 앞에 큰 바위가 있었다고 한다. 소와 바위가 합하여 '우암(牛岩)'이 된 것이다. 하지만 우암이란 지명이 1740년 동래부지에도 등장하는 것을 보면 '우'는 소우가 아닌 다다른 의미일 수 있다. 부산의 법정동과 마을 풍경 우암동의 유래와 역사 우암동이 조선시대부터 있었던 것을 확인해 본 바에 의하면 '우암'이란 지명이 언제 어디서 유래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을 정론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소막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지명을 결정하는 이유가 아닌 것이다. 우암이란 단어는 한참 전에도 이미 존재한 지명이었다. 부산시 남구 우.. 부산의 마을풍경 2024. 1. 31.
동해선 동래역 동해선 동래역은 1934년 7월 부산진에서 출발하여 해운대까지 운행하는 보통역으로 첫 영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동래역 옛 건물은 그대로 보존하고 있지만 역으로서의 기능은 정지되고, 새로운 역으로 넘겨주었다. 건물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동래력은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부산의 근대역사를 상징하는 건물로 인정을 받아 2019년 6월 5일 국가 등록문화재 제753호로 등록되었다. 촬영일 2009년 5월 8일 부산의 모든 기차역을 촬영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렇게 시작한 곳은 고작 몇곳이지만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이렇게 빨리 기차역이 사라질지 꿈에도 몰랐다. 그동안 우여곡절을 개인적으로 겪어 오면서 살필 겨를도 없었던 것이 못내 아쉽다. 부산 관련 블로그를 만든 이유도 이전에 찍은 사진도 올리고.. 부산의 길과도로 2023. 5. 5.
녹산수문공원 녹산수문공원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에 위치하고 있다. 낙동강 수문이 있는 곳이며, 녹사교와 녹산제2교 사이의 작은 섬에 자리하고 있다. 섬의 봉우리는 노정봉(40.3m)이다. 길 건너편에는 수능엄사가 자라하고 있다. 녹산수문공원 바로 곁에는 장어로 유명한 장룡수산이 있다. 방문일 : 2014년 9월 27일 녹도는 이순신이 난중일기에 '노적봉'으로 적고 있다. 녹산수문은 1934년 완공되어 더이상 배가 없이도 현재의 명지와 녹산을 차와 도보로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녹산장은 부산과 진해를 잇는 관문에 자리한다. 녹산으로 불리는 바로 앞 마을의 이름은 성산마을이다. 현재도 이곳의 삼거리를 성산삼거리로 부르고 있다. 성산마을의 기원은 알 수 없으나 매우 오래되었다고 한다. 녹산수문이 만들어지면서 더 이상 .. 부산의 자연과 공원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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