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6 영도 해돋이 마을 영도 해돋이 마을은 6.25 동란으로 인해 모여든 사람들이 정착하게 되면서 생성된 마을이다. 영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 하여 '해돋이 마을'로 부르고 있다. 차량이 들어오지는 못하는 열악한 마을이었으나 4년 전에 마을을 통과하는 1차선 도로가 뚫리면서 차량들이 들어오고 있다. 해돋이 마을의 역사 영도 해돋이 마을은 영도구 청학1동 16통 끝자락에 자리한다. 일제강점기 시절 이곳은 공동묘지였다. 해방훈 1950년 6월 25일 전쟁이 일어나고 이곳에 전쟁포로 제1수용소가 설치된다. 휴전 이후 제18난민 수용소로 활용한다. 하지만 그곳으로 끝이 아니었다. 집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영도로 몰려오면서 이곳도 수많은 피난민들이 정착하게 되면서 마을의 형태를 이루게 된다. 오늘을 하루종일 10km가 넘는 거리를.. 부산의 마을풍경 2023. 5. 3. 더보기 ›› [부산의 음식] 선지국밥 선지국밥 선지국밥은 선짓국 또는 선지해장국으로 부른다. 선짓국에 들어가는 덩어리는 돼지피로 만든 것이다. 돼지의 피를 소금물에 받아내면 피가 희석되어 엉기게 된다. 이때 물을 적당히 섞어 조절해 두면 젤리처럼 덩어리가 진다. 그것이 선지다. 부산사람들은 선짓국이라 하지 않고 선지국밥이라 한다. 선지국밥은 일반 돼지국밥과는 약간 다르다. 선지국밥은 약간 맵고, 짭조름하다. 해장국이란 별명이 있는 것처럼 콩나물이 들어가고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낸다. 일반적으로 약간의 우거지와 콩나물이 기본적으로 들어간다. 돼지국밥이 서민음식이듯 선지국밥 역시 매우 서민적이다. 어쩌면 선지국밥은 돼지국밥보다 더 서민적이다. 돼지국밥이 일반적으로 먹는 음식이라면 선지국밥은 힘든 노가다를 하거나 술을 마시고 해장을 할 때 주로 .. 부산의 먹거리 2023. 5. 2. 더보기 ›› 해운대 청사포 2009년 5월 28일 2009년 5월 28일 해운대, 그리고 청사포 해운대 중앙를 가르는 동해선. 당시만 해도 해운대는 철길을 사이로 윗마을과 아랫마을로 갈렸다. 현재는 해운대역연 폐쇄 되었다. 미포 윗길에서 찍은 사진 미포 윗길에서 찍은 철길. 저 터널을 지나면 청사포가 나온다. 청사포 철길에서. 송정으로 가는 철길 청사포 망부송 청사포 등대 청사포 바다는 무섭다. 태풍이 몰아치면 앞의 횟집들이 그야말로 작살이 난다. 하지만 돈을 벌어야 하니 태풍이 지나면 대대적으로 수리하고 또 장사를 한다. 그리고 또 태풍이 불어 부서지고. 동해선 기차가 송정에서 해운대로 들어오고 있다. 청사포를 빠져 나가는 길 철길에 똥개가 똥을 싼다. 해마루에 올라 바라본 달맞이 고개와 청사포 해마루에 올라 바라본 청사포 지금보니 청사포 등대쪽으로 .. 부산의 마을풍경 2023. 5. 2. 더보기 ›› 서면 굴다리 철길마을 부산에 굴다리가 많다. 대충 세어도 서른 개가 넘는다. 자잘한 굴다리를 모두 합하면 35개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현재는 이전 굴다리를 그대로 두고 바로 옆에 차량이 오가는 2차선 넓이의 새로운 굴다리를 뚫은 곳이 많다. 만약 이것까지 합하면 마흔 개는 족히 넘으리라. 오늘은 서면 굴다리를 찾아갔다. 서면에도 4개 정도의 굴다리가 있다. 수도 경기권에서는 토끼굴이라 부르고 남부지방은 '굴다리'라고 부른다. 무슨 차이일까? 인터넷을 찾아보면 둘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용어의 차이임을 알 수 있다. '토끼굴(굴다리)' 또는 '굴다리(토끼굴)' 이른 석으로 병용해서 사용한 곳이 많다. 부산에서는 굴다리라고 하니 그냥 굴다리로 부른다. 수년 동안 부산에 대한 자료를 찾고 정리를 하면서 나만의 특징을 발견했다... 부산의 마을풍경 2023. 5. 2. 더보기 ›› 가야굴다리 범천동 철길마을 범천동 철길마을 지금은 서면3차 봄여름가을겨울아파트가 들어선 곳은 수년 전엔 범천동 철길마을이었다. 신암로와 철길로 이어지는 긴 육교가 있었다. 현재는 철길 위의 육교만 남고 신암로의 육교는 철거되었다. 방문일 2008년 9월 19일 그날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곳에 오기 직전에 영도에 있다 신암로를 거쳐 초읍을 거쳐 양정까지 가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그 이후는 알 수가 없다. 영도에 살지도 않았는데 왜 영도에 갔는지도 모른다. 2008년 즈음에 서동에 살았으니 양정을 거쳐 서동으로 들어간 것을 아닐까 싶은데 그것도 추측이다. 하여튼 이곳을 지나다 갑자기 길가에 차를 세우고 이곳을 방문했다. 추측해 보건대 아마도 신암로를 지나면서 육교가 오래되어 철거될 것 같아 사진을 찍어둘 요량은 .. 부산의 마을풍경 2023. 5. 2.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