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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다리] 대명화명대교

에움길 발행일 :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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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화명대교
김해에서 바라본 대명화명대교

 

대명화명대교(大東華明大橋)

 

대명화명대교는 경상남도 김해시의 대동면 초정리와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을 잇는 다리로 2007년 4월 10일 착공하여 2012년 6월에 준공했다. 정식적인 개통은 2012년 7월 9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했다.

 

  • 이름 대명화명대교 (자동차 전용도로)
  • 길이 1,039m 너비 17.8m - 27.8m
  • 건축형식 사장교 구간 500m 우리나라 최대 사장교
  • 총사업비 1,806억 국비 50% 나머지 김해시+부산시 25%
  • 공사기간 2007년 4월 10일 - 2012년 6월 
  • 개통 2012년 7월 9일 오전 10시 30분

 

더 많은 부산의 다리를 알고 싶으면 아래의 링크를 활용하십시오.

 

대명화명대교
김해 대동 생태공원에서 바라본 대명화명대교

 

낙동강을 사이로 부산시와 김해시가 갈라진다. 최근에는 강서구가 부산시로 편입되면서 부산이 넓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낙동강은 부산과 김해를 가른다. 강서구의 부산 편입으로 부산과 김해는 대저수문에서 갈라져 중사도로 이어지는 서낙동강으로 갈린다. 하지만 부산이 욕심이 많았는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초선대 수영마을을 절반으로 뚝 갈라놓았다. 바로 옆건물이 김해시 어방동이고 바로 옆 논이 부산시다. 세상이 이럴 수가. 어찌 나누어도 이렇게 나누었을까? 신어천이나 논 중앙을 잘라 가르든지 안 하고.

 

대명화명대교
김해 대동 생태공원에서 바라본 대명화명대교

 

대명화명대교는 김해에서 화명동으로 들어와 화명동의 애기소폭포 바로 앞에서 금정산에 뚫린 산성터널을 지나 부산대 후문 쪽의 장전동으로 나온다.  장전동에서 다시 윤산터널을 지나 번영로로 갈아타거나 곧바로 직진하여 개좌터널을 지나 철마면과 정관신도시까지 이른다. 정로로만 본다면 장산에서 김해시까지 신호 없이 이어지는 길인셈이다. 대명화명대교의 김해 방향 노선은 2015년 개통예정이란 기존의 공항로를 이용해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대명화명대교

 

대명화명대교의 장점은 도보와 자전거 도로가 따로 만들어져 대교 사이를 오갈 수 있다는 데 있다. 물론 도보가 있는 도로가 가끔 있기는 하지만 대명화명대교는 여러모로 유용하다. 심지어 화명동에서 대명동 초정리까지 걸어서 갈 수도 있다. 내가 이곳을 지났을 때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자전거나 도보를 이용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화명동의 화명역 부근은 화명동 안에서 번화가로 조성되어 있어서 많은 맛집과 음식점, 서점과 주점들이 즐비한 곳이다. 화명역에 롯데마트도 있어 여러모로 편리한 곳이다.

 

대명화명대교
대명화명대교
대명화명대교
대명화명대교

 

김해 초정리는 강변로와 이어져 있어서 자전거와 사람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는 없으니 경사로를 통해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대명화명대교
대명화명대교에서 바라본 김해 강변로
대명화명대교에서 바라본 낙동강 화명동 앞
대동화명대교에서 바라본 낙동강과 화명동

 

대명화명대교 자전가 도로에서 자전거 타는 모습
대명화명대교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

 

대명화명대교 기둥
대명화명대교
대명화명대교

 

 

 

대명화명대교

 

화명동에서 두 갈래로 갈라진다. 곧바로 금정산 방향으로 직진해 장전동으로 빠지는 길과 우회하여 하단방향으로 갈 수 있다. 하지만 대명화명대교에서 금곡동 방향으로 곧바로 가는 길이 없고 일반도로로 내려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 일반도로로 내리지 않고 계속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려면 곧바로 직진하여 신성터널 진전에 우회전하여 도로밑의 지하차도를 이용해 유턴해 돌아와야 한다. 돌아와서도 길을 잘 보지 않으면 다시 김해로 넘어갈 수 있다. 길이 예상외로 복잡하다. 물론 익숙해지면 괜찮지만.

 

대명화명대교
대명화명대교
대명화명대교
대명화명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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