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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골목길3

대청동 색채 (벽화) 마을 대청동에 가면 색채마을이 있다. 민주공원 바로 아랫마을이다. 산복도로를 지날 때 벚꽃과 어우러진 마을이 특이했다. 지도를 찾아보니 '색채마을'이란 이름이 붙어 있었다. 가보고 싶었다. 부산에 벽화마을이 적지 않다. 그런데 왜 이곳은 굳이 벽화가 아닌 '색채'라고 했을까? 자료를 찾아보았다.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 색채 마을의 전경이다. 용두산 공원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에 34동의 건물과 마을 공용 부분[계단, 바닥, 옹벽 등]에 벽화를 그려 넣었다. [출처 부산역사문화대전 "대청동 색채 마을"] 색채마을은 부산시에서 도심의 노후 주택이 많은 곳의 골목을 선정해 예쁜 색을 입혀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대청동이 2010년 시범마을로 선정되면서 이전과는 약간 다른 독창적 색채와 스토리를 입혀 시도한 곳.. 부산의 마을풍경 2023. 5. 8.
영도다리 초재골목 또는 영도 다리목 생약 건재상 거리 영도다리 초재골목 또는 영도다리목 생약 건재상 거리는 현재 영도대교 오른쪽에 자리 잡고 있었다. 지금도 몇 곳이 남아 있지만 예전에 비할바는 아니다. 건너편 롯데 백화점에 들어오면서 주변 상권은 많이 바뀌었다. 처음 롯데 백화점은 롯데 월드를 계획하고 들어섰지만 백화점만 들어서고 놀이고원을 위한 공사는 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2022년 부산시에서 이 문제를 언급하며 롯데 백화점을 임시 허가 취소 결정을 내려 문이 닫히기도 했다. 롯데 측은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하면 다시 백화점이 개장되었습니다. 어떻게 돌아기는 지는 잘 모르지만 저 좁은 공간에 놀이공원은 무리가 아닐까 싶다. 하여튼 롯데 백화점에 들어서면서 건너편 약재상 거리는 부산시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려 했지만 상인들이 반발하면서 아직 몇 곳이 남.. 부산의 전통시장 2023. 4. 21.
남포동 고갈비 골목 고갈비란? 고갈비란 고등어를 반으로 갈라 석쇠에 구워 양념에 발라 먹는 것을 말한다. 그냥 고등어구이를 말한다. 갈비라는 명칭은 고등어를 구울 때 갈비처럼 연기가 많이 나서 붙여진 것이라 한다. 하지만 또 다른 말로는 고등어를 갈비처럼 굽다는 뜻에서 '고등어 갈비'가 되었다고 한다. 어느 것이 정확한지는 알 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고갈비라는 단어는 부산의 남포동 뒷골목에서만 사용된 용어이다. 지금은 보편화되기를 했지만 '고갈비'라는 고유어는 남포동 미화당 백화점 고갈비 골목에서 생겨난 것은 분명하다. 고갈비의 유래설 1. 갈비처럼 굽는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2. 구우면 갈비처럼 연기가 많아 생겨난 것이다. 3. 당시 고등학생이 갈비를 먹을 수 없어 고등어를 갈비라 생각하여 고등등생들이 즐겨 먹는 '갈.. 부산의 먹거리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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